'연승중단' 김진, "경기력 좋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1.26 18: 08

"경기력 좋았다."
창원 LG는 26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72-73으로 패했다. LG는 문태종(15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데이본 제퍼슨(15점, 11리바운드)가 분전을 펼쳤지만 SK 애런 헤인즈에 역전 자유투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LG 김진 감독은 "잘해놓고 마지막에 무너지고 말았다. 마지막에 흔들렸던 부분이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를 마치고 심판진에게 한 항의에 대해서는 "문태종의 파울 상황에 대해 문의했다. 주관적으로 봤을 때 아쉬움이 남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전했다.
7연승 도전이 중단된 김 감독은 "연승 후유증은 없을 것이다. 경기는 분명히 잘했다. 연습할 때 만큼 충분히 해냈다"면서 "다시 준비를 해서 꾸준한 능력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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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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