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문경은, "'자승자강'의 마음, 변치 않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1.26 18: 13

"'자승자강'의 마음으로 시즌 이어가겠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26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서 73-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거둔 SK는 LG를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LG를 상대로 3연패에 빠진 뒤에 승리를 했기 때문에 너무 기쁘다. 헤인즈가 마지막에 파울을 얻었을 때 나도 모르게 흥분하고 말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 감독은 "LG의 존 디펜스에 대한 부담은 줄어든 것 같다. 그러나 김선형은 나에게 많이 혼났다. 무리한 플레이를 펼쳐서는 안됐다. 공격 실수 뿐만 아니라 패스도 잘 이뤄지지 않았다. 그런 부분은 해결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문경은 감독은 "4쿼터는 분명 문제가 많았다. 준비된 공격이 아님에도 LG 데이본 제퍼슨에 많은 득점을 허용했다. 그런 부분을 챙겨야 한다"면서 "하성민 CEO께서 '자승자강'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상대 뿐만 아니라 우리 스스로 승리를 거둔다면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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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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