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유희열, 치밀한 숫자 계산..캐스팅 ‘고수’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1.26 18: 18

[OSEN=김사라 인턴기자] 안테나뮤직 유희열 심사위원이 치밀한 계산으로 새내기 심사위원답지 않은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유희열은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터 시즌3’(이하 ‘K팝스타3’) 의 캐스팅 오디션에서 침착한 심사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배드걸(권진아, 허은율, 이주은) 팀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아 JYP 박진영, YG 양현석 심사위원 모두 캐스팅 욕심을 냈다. 하지만 6장의 캐스팅 카드 중 대부분을 써버린 두 사람은 쉽게 손을 내밀지 못했다. 이에 유희열은 아껴뒀던 자신의 캐스팅 카드로 권진아를 선택했다.

캐스팅 카드가 두 장밖에 남지 않았다는 박진영에게 유희열은 “작전대로 잘 이뤄졌다”며 지금껏 캐스팅에 망설여왔던 이유를 설명했다.
안타깝게도 배드걸 팀 세 사람을 모두 캐스팅하지는 못했지만, 유희열은 고심 끝에 권진아를 안테나뮤직으로 데려가며 앞으로 안테나뮤직의 캐스팅 카드는 네 장이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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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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