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멤버들이 핫팩이 소용 없는 강추위 야영을 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는 한미 합동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이날 미군과 함께 난방기구 하나 없는 텐트 안에서 야영을 했다. 물티슈가 얼 정도로 맹추위 속에 멤버들은 핫팩 수십개를 침낭에 넣었다. 서경석은 “인생 통틀어서 가장 힘든 하룻밤이었다”고 생존 신고식을 할 정도였다.

물이 얼어버리고 텐트는 서리가 낄 정도의 날씨 속에 아침은 밝았다. 모두들 힘든 야영이었지만 웃음기는 넘쳤다. 추운 날씨 속에 세수를 하면서도 씻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지었다. 이날 ‘진짜사나이’가 보여준 강추위 야영은 전쟁이 따로 없이 치열했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루는 ‘진짜사나이’는 이날 육군 천마대대 번개부대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번개부대는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되는 부대다. 이 프로그램은 김수로·서경석·샘 해밍턴·류수영·장혁·손진영·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출연하며, 내레이션은 가수 장기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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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