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가 한미합동훈련에 참가하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는 육군 천마대대 번개부대에 입소한 멤버들이 한미연합 공중강습작전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전투헬기인 블랙호크를 탑승한 후 적군들에게 빼앗긴 건물에 침투해 적군을 소탕해야 했다. 적군의 시야를 불확실하게 하기 위해 연막이 터진 가운데, 멤버들은 쉽지 않은 상황에 난감해 했다.

얼음판에 미끄러지기도 하고 철조망이 잘라지지 않아 애를 먹었다. 영어로 무전을 전달해야 하는 박형식은 영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진땀을 흘렸다. 때문에 두 번이나 미군 케네디 병사가 육성으로 지시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박형식의 명백한 잘못에 작전이 실패할 위기까지 놓였다.
우역고절 끝에 침투에 성공한 후 출입구를 열기 위해 폭파가 진행됐다. 이어 적들과의 교전 끝에 작전은 성공했다. 헬기 탑승부터 건물 침투와 총공격까지 이날 한미연합 공중강습작전은 실전을 방불케 했다. 또한 긴박감 넘치는 상황 전개로 마치 한편의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를 안겼다.
물론 이 과정에서 구멍병사 샘 해밍턴은 너무도 쉽게 사망하는 어이 없는 실수를 하기도 했고, 손진영은 얼음판에 미끄러져 상황실에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위험이 도사린 작전은 박진감 넘치는 가운데서도 인간미 넘치는 멤버들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루는 ‘진짜사나이’는 이날 육군 천마대대 번개부대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번개부대는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되는 부대다. 이 프로그램은 김수로·서경석·샘 해밍턴·류수영·장혁·손진영·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출연하며, 내레이션은 가수 장기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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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