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장기알 레이스, 열정의 여진구 팀 최종 ‘우승’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1.26 19: 52

[OSEN=김사라 인턴기자] ‘런닝맨’ 여진구의 한나라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홍콩 소녀의 장기알 레이스’가 꾸며졌다. 런닝맨 멤버 7명과 게스트 여진구, 제국의아이들 시완, 타이니지 도희 3명은 5명씩 각 한나라, 초나라 두 팀으로 나눠져 이름표 떼기 미션을 받았다.
앞서 방송 초반 각 팀의 멤버들은 장군부터 졸병까지 다섯 가지 서열이 다른 장기알을 부여 받았다. 하지만 중간 미션에서 우승을 하지 못하면 자신의 팀 색깔은 물론 서열도 알 수가 없어, 최종 미션인 ‘이름표 떼기’에서 매우 불리해지는 상황.

중간 미션에서 우승한 하하, 여진구, 유재석은 자신과 다른 멤버들의 장기알을 열람하고, 필요에 따라 장기알을 교환할 수도 있는 기회를 획득했다. 결국 ‘이름표 떼기’ 미션의 시작과 함께 확정된 서열로 여진구는 한나라의 장군, 송지효는 초나라의 장군으로 막중한 직책을 얻게 됐다.
'장기알 레이스'는 자신과 서열이 같거나 낮은 상대의 이름표를 떼면 아웃 시킬 수 있고, 가장 낮은 계급인 졸병은 가장 높은 계급인 장군의 이름표를 뗄 수 있다는 규칙이었다.
한나라 장군 여진구는 다른 멤버들의 장기알을 안다는 유리한 위치에서 레이스를 시작해, 멤버들을 모아 순조롭게 한 명씩 탈락시켰다. 마지막에 남은 상대편 송지효와 김종국은 막강한 적이었지만, 결국 팀 멤버 개리의 활약에 힘입어 여진구는 끝까지 생존했다. 게임은 한나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런닝맨’ 방송은 홍콩 소녀 아이린이 게임 소재를 제안했다. 영상으로 미션을 전달하던 아이린은 방송 말미에 멤버들 앞에 깜짝 등장해 우승 상품인 금을 전달했다.
sara326@osen.co.kr
‘런닝맨’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