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NH농협·롯데카드 탈회 회원이 6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재발급 신청은 내일 30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5일 정오까지 신용카드 3사를 탈회한 회원이 KB국민카드 22만 1000명, NH농협카드 27만 8000명, 롯데카드 13만 5000명으로 총 63만 5000명이 집계됐다.
카드 해지는 KB국민카드 74만 4000건, NH농협카드 62만 2000건, 롯데카드 32만 4000건에 168만 건에 달한다.

탈회는 신용카드사 회원을 완전히 탈퇴하는 것으로, 해당 카드사에는 개인정보가 남아있지 않게 된다.
반면 카드 해지는 해당 카드만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것으로, 카드 정보는 남지 않더라도 개인정보는 여전히 남아있게 된다.
아울러, 카드 재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88만 6000건, NH농협카드 137만 4000건, 롯데카드 71만 3000건으로 총 292만 6000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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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