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점의 치킨이 인종 비하 논란으로 화제다.
최근 서울 이태원의 한 주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명 '흑형 치킨'이 인종 비하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
지난 19일 한 트위터리안은 "어제 제가 이태원에 있는 'XX포차'의 '흑형 치킨' 관련 트윗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할말이 진짜 없어요. 'XX'포차? '흑형'치킨? 리얼? 그 집 주인은 제정신인지 궁금하다"란 글과 함께 해당 치킨의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 치킨은 검은 튀김옷을 입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게 주인은 이 검은 튀김옷이 흑인의 검은 피부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메뉴명을 착안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글은 빠른 속도로 리트윗되며 인종 비하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종 비하 논란의 중심인 '흑형 치킨'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종 비하 논란, 메뉴 당장 없애야", "인종 비하 논란, 가게 문 닫을 수도?", "인종 비하 논란, 나쁜 뜻은 없겠지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해당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