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이 치열한 예능 접전 속 3위로 내려앉았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전국 기준 1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4%)보다 0.6% 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해피선데이'는 지난 방송분에서 동률을 기록하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던 경쟁을 벌인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런닝맨'(13.8%)이 1위로 껑충 뛰어오르자 추격전에서 밀린 양상이다.

그간 일요 예능프로그램 1위를 달렸던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는 13.0%로 지난 방송분(13.2%)보다 0.2% 포인트 시청률이 하락하며 2위를 기록했다.
현재 '아빠 어디가'의 시즌2 출범, 'K팝스타'의 캐스팅 돌입,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족들의 본격적인 만남 등 또 다른 판을 짜고 있는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각축전은 시청률 1% 포인트 차이로 승부가 갈리고 있어 쉽게 왕좌의 주인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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