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게이스케가 AC 밀란 입단 이후 두 번째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AC 밀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서 끝난 2013-2014 세리에 A 21라운드 칼리아리와 원정경기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2연승을 기록한 AC 밀란은 7승 7무 7패(승점 28)가 돼 9위에 기록됐다. 칼리아리는 4승 9무 8패(승점 21)로 14위에 머물렀다.
AC 밀란은 전반 28분 마르코 사우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힘든 경기를 해야 했다. 점유율 싸움에서 54-46으로 우위를 잡았고, 슈팅 횟수에서도 21-7로 압도적으로 많았음에도 동점골은 빨리 나오지 않았다.

승부의 균형이 바뀐 것은 후반 막판이었다. 후반 42분 마리오 발로텔리의 프리킥 동점골로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난 AC 밀란은 후반 44분 지암파올로 파찌니가 혼다의 코너킥을 받아 결승골을 터트려 승리를 차지했다.
혼다의 AC 밀란 입단 이후 두 번째 공격 포인트였다. 혼다는 지난 16일 스페치아와 코파 이탈리아 경기서 데뷔골을 넣었다. 혼다는 AC 밀란 입단 이후 5경기 동안 1골 1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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