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이 세기의 라이벌인 구리(중국) 9단과의 10번기 첫국에서 산뜻한 스타트를 신고했다.
이세돌 9달은 지난 26일 오전 중국 베이징 캉위엔루이팅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구리 9단과의 10번기 제1국에서 25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중국 각지와 한국을 돌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일요일 치러지는 10번기의 승자는 상금 500만 위안(약 8억 7000만 원)을 독식한다.

상하이에서 2국이 열린 뒤 3국은 청두, 4국은 한국, 5국은 윈난, 6국은 다안, 7국은 라싸, 8국은 충칭, 9국은 우시, 10국은 핑후에서 펼쳐진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