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방지, 경기-충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경기와 충청 일대로 확산되자 정부가 충북을 포함한 충청, 경기도 전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AI가 수도권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처인데, 이동제한 기간에는 집중적인 소독작업이 이뤄진다.

정부는 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에 걸쳐 축산농가와 작업장에 대한 축산 종사자와 차량의 이동을 일시 제한한다고 밝혔다.

사료운반차, 도축차량, 퇴비-왕겨운반차 등 가금류 농장을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수의사, 동물 약품상, 도축장 직원 등이 이동제한 대상이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