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의맛',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 순항 알렸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1.27 09: 45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의 첫 작품 ‘카레의 맛’(극본 홍정희, 연출 한상우)이 싱글족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의 첫 작품 ‘카레의 맛’은 드라마 스페셜의 새로운 시즌을 알리며 야심차게 출발, 높은 기대감을 특별하게 만족하게 할만한 결과물을 보여줬다.
‘카레의 맛’은 미끈한 음악마저 참신했고 은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새롭고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내며 이야기에 빠져드는 흡입력을 유발한 것.

특히 ‘카레의 맛’은 가정과 가족을 지탱하는 남매의 인연을 담담하고 진솔하게 그려내며 시선을 끌었다. 또한 1인 가구 시대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싱글족들을 등장시켜 ‘혼자 살아도 잘 사는 사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고 가족의 해체 등 시대가 당면한 사회적 문제를 짚어내며 가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시청자들은 게시판과 SNS를 통해 “‘카레의 맛’ 진짜 좋다. 코끝이 시리다. ‘우린 다 한식구’라는 대사 참 좋은 말이었다”, “따뜻하고 착한 드라마네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스페셜 좋은 시작입니다. ‘고양이 식당’에 가보고 싶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의 두 번째 작품으로는 연극 ‘돐날’을 원작으로 한 배우 김지영 주연의 ‘돌날’이 내달 2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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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페셜-카레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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