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그룹 다프트 펑크와 퍼렐 윌리엄스가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상을 수상했다.
다프트 펑크와 퍼렐 윌리엄스는 26일 오후 5시(현지시간)부터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에서 진행된 제56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겟 럭키(Get Lucky)’에서의 조합으로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다프트 펑크는 마치 로봇 같은 큰 가면을 쓰고 나와 마이크를 잡을 수가 없었다.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다프트 펑크는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소감은 윌리엄스가 대신 했는데, 그는 “정말 감사하다. 특히 이 분야에는 쟁쟁한 분들이 많은데, 함께 오른 것도 영광이고, 이 로봇들도 감사할거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함께 작업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는 다프트 펑크 외에도 핑크, 리한나, 로빈 씨크,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이 올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힙합 뮤지션 엘엘 쿨 제이(LL COOL J)의 사회로 열렸으며 한국에서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엠넷이 배철수, 임진모, 태인영의 진행 하에 독점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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