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원래가 난임부부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원래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설연휴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 기자간담회에서 “불임 부부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나는 ‘엄마를 부탁해’가 예능 프로그램인줄 몰랐다. 교양 프로그램인 줄 알았다”라면서 “우리나라에 불임 부부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 분들에게 희망이 되고자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철 역시 “나도 난임 판정을 받았다. 불임, 난임을 극복하고 아이를 가진 우리들이 희망을 주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마를 부탁해’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모들의 일상생활을 지켜보며 아이의 탄생과 그 기대감을 담아낼 신개념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강원래-김송 부부, 김현철 부부, 여현수-정하윤 부부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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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