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 시아버지 운영’ 아일랜드 리조트, 공사대금 논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27 12: 06

여성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의 가족이 아일랜드 리조트 빌라 인테리어 공사 대금을 부적절한 방법으로 지급했다는 논란이 발생했다.
MBC 시사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은 지난 26일 ‘회장님 너무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이은의 시아버지인 권모 회장이 대표로 있는 아일랜드 리조트에 있는 빌라 인테리어 공사 대금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방송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빌라는 현재 이은의 시부모 등 이은의 가족이 살고 있다.
방송은 ‘아일랜드 리조트의 관계사이자 권 회장의 부인인 이모 씨가 운영하는 엔씨씨가 빌라 인테리어 공사를 한 업체들에게 공사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대신 관계사인 아일랜드 리조트는 인테리어 업체들에게 골프장 이용 선불카드를 지급했다는 것. 인테리어 업체들은 골프장 선불카드를 팔아보려고 했지만 경기 불황으로 쉽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아일랜드 리조트 측은 방송을 통해 “인테리어 업자들에게 지급한 선불카드 외에는 다른 지불 방법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아일랜드 리조트는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이은의 집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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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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