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황도연, "아시아 축구 많이 평준화 됐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1.27 12: 55

"아시아 축구, 많이 평준화 됐다."
U-22 축구 대표팀이 귀국했다. 오만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서 4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둔 대표팀은 종요하게 입국했다.
대표팀의 주장 황도연(제주)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우승을 노리고 이번 대회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는 입국 인터뷰서 "열심히 준비했지만 결과가 아쉽다. 아시아 무대 수준이 전체적으로 평준화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서 나타난 부족한 점을 잘 준비해 인천 아시안게임서는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도연이 주장으로 이번 대회서 드러난 U-22 대표팀의 문제는 조직력과 호흡. 그는 "약속된 플레이가 나왔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또 선수들끼리 잘 어울리지 못한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황도연은 "시즌이 끝난 후 바로 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할 수 없었다. 체력적으로도 어려움이 많은 것이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은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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