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세트장 공개 여부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6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홍콩 소녀의 장기알 레이스'가 꾸며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 7명과 게스트 여진구, 제국의아이들 시완, 타이니지 도희 3명은 5명씩 각 한나라, 초나라 두 팀으로 나뉘어져 이름표 떼기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 도중 최종 레이스 장소인 SBS 세트장에서 이광수는 '별그대' 세트장을 찾는 데에 열중했다.
결국 '별그대' 촬영 장소를 찾은 그는 "요즘 이 드라마 정말 잘 보고 있다"고 혼잣말 하며 "여기 전지현 누나 방 있는 거 아니냐"라고 쑥쓰러워 했다.
또 이광수는 "수현이 방도 있겠네. 수현이와 친하다. 말 트고 지내는 사이"라며 친분을 자랑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별그대' 세트장 공개에 누리꾼들은 "별그대 세트장, '런닝맨'에서 보게 될 줄이야", "별그대 세트장, 이렇게 보니 별 거 아니네", "별그대 세트장, 나도 전지현 방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ro@osen.co.kr
SBS '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