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측, 이은家 리조트 논란에 “사실 확인 중”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27 14: 55

SBS가 이은 가족의 인테리어 공사 대금 부적절 지급 의혹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의 한 관계자는 27일 오후 OSEN에 “현재 제작진이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사실 확인을 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향후 방송 여부도 사실 확인이 이뤄진 다음에 논의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MBC 시사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은 지난 26일 ‘회장님 너무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이은의 시아버지인 권모 회장이 대표로 있는 아일랜드 리조트에 있는 빌라 인테리어 공사 대금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방송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빌라는 현재 이은의 시부모 등 이은의 가족이 살고 있다. 방송은 ‘아일랜드 리조트의 관계사이자 권 회장의 부인인 이모 씨가 운영하는 엔씨씨가 빌라 인테리어 공사를 한 업체들에게 공사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대신 관계사인 아일랜드 리조트는 인테리어 업체들에게 골프장 이용 선불카드를 지급했다는 것. 인테리어 업체들은 방송을 통해 '골프장 선불카드를 팔아보려고 했지만 경기 불황으로 쉽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아일랜드 리조트 측은 방송을 통해 “인테리어 업자들에게 지급한 선불카드 외에는 다른 지불 방법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이은은 현재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가족과 자신이 살고 있는 거주지인 아일랜드 리조트를 공개하고 있다. '오 마이 베이비'는 스타와 스타 가족이 출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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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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