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 박원숙 “본연의 모습 노출에 부담”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1.27 14: 59

[OSEN=김사라 인턴기자] 배우 박원숙이 '님과 함께' 출연에 대해 "조금은 부담이 된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박원숙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재혼 미리보기-님과 함께’(이하 ‘님과 함께’)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서는 극중 인물로 나오니까 열심히 연기를 하면 된다는 생각이었는데, 이 프로그램에서는 내 본연의 모습이 너무 많이 노출이 될 것 같아서 조금 부담스럽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원숙은 "예능을 지속적으로 하는 제의를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출연 제의가 의외였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제의 받으면서도 나의 파란만장 했던 결혼 생활 때문에 무조건 ‘싫다’고 했었다. 하지만 제작 의도와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미있고 좋은 프로그램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한지붕 세가족’에서 호흡을 맞추고 우정을 쌓았던 임현식 씨와 부부 콘셉트로 리얼하게 한다는 것이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들었다"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원숙은 "세, 네번 녹화하면서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확신이 들었다. 열심히, 재미있게 잘 하겠다”고 말하며 포부를 밝혔다.
‘님과 함께’는 각각 이혼 및 사별의 아픔을 간직한 두 쌍의 연예인 커플의 결혼과는 또 다른 재혼 생활의 모든 것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의 새로운 관계의 시작, 상대방의 부모와 자녀 등 새로운 가족과의 만남 등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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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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