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 이영하 "박찬숙과 파트너..연예인이 상대일 줄 알았는데"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1.27 15: 08

[OSEN=김사라 인턴기자] 배우 이영하가 '님과 함께'에서 전 농구선수 박찬숙과 파트너가 된 것에 대해 "연예인이 상대일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하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재혼 미리보기-님과 함께’(이하 ‘님과 함께’) 제작발표회에서 "끝까지 누가 상대인지 몰랐다. 이미숙 씨나 유지인 씨, 또는 첼리스트, 바이올리니스트 같은 뮤지션과 함께할 줄 알았는데 박찬숙 씨를 만나게 돼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녹화를 진행하며 박찬숙 씨에게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우고 있다. 예능이지만 진실에 가깝게 즐겁게 녹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앞서 이영하는 "영화, 드라마 활동을 줄기차게 하다가 어느날 인생에 쉼표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난해 상반기 일을 끝내고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이어 "'힐링'을 가진 후 이제 일을 해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마침 성치경 감독께서 ‘님과 함께’를 제의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이혼 하면서 느꼈던 것, 전 결혼 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잘못했는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결혼 생활을 해 나갈지, 새로운 사람을 통해 찾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님과 함께’는 각각 이혼 및 사별의 아픔을 간직한 두 쌍의 연예인 커플의 결혼과는 또 다른 재혼 생활의 모든 것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의 새로운 관계의 시작, 상대방의 부모와 자녀 등 새로운 가족과의 만남 등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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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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