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11개월 연속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27 15: 53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11개월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2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한도전’은 11.3%로 1위를 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11개월 연속 기록이다.
‘무한도전’ 선호도는 지난 10월 13.0% 최고치를 기록했고, 6월(9.8%)을 제외한 나머지 11개월은 모두 10%를 넘었다. 지난 해 12월 대비 소폭 선호도 상승했으며 20대, 대학생들의 꾸준한 지지를 얻고 있다.

KBS 2TV 주말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8.6%)이 전체 프로그램 중 2위,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에 비해 40대 이상 중장년층 선호도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좋아하는 프로그램 3위는 전지현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였다. 20대와 30대 여성, 학생들의 열띤 관심을 받으며 지난 해 12월 18일 첫 방송 후 한 달 만에 곧장 3위로 신규 진입했다.
4위는 기승냥(하지원 분)의 후궁 경선을 앞두고 긴장감 고조 중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였다. ‘기황후’의 순위는 지난 달 3위에서 한 계단 내려섰지만 선호도는 4.4%에서 5.3%로 상승해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4.0%), MBC ‘일밤-아빠 어디가’(3.3%)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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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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