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 'G프로2'와 'G3'를 각각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출시하면서 G 브랜드 강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LG전자는 27일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LG 'G프로2'는 2월, 'G3'는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LG전자는 내달 ‘LG G프로2’ 출시 계획을 확정했다. 'LG G프로'의 후속작의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제품명을 ‘LG G프로2’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정도현 LG전자 CFO(사장)은 경영실적 설명회 중 "올해 하반기에 'LG G3'를 출시해 실질적인 수익성 증가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 이자리에서 정도현 CFO는 "2014년 휴대폰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보급형 모델 확대, 다양화된 소비자 니즈 만족 등에 중점을 두고, 안정적인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로써 LG전자는 상반기에는 LG 'G프로2'로 하반기에는 LG 'G3'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분기당 스마트폰 판매량이 처음으로 1300만대를 돌파했다고 알렸지만, 매출액은 3조 5915억 원, 영업적자 434억 원을 기록해 영업적자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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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