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가 1차 윈터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상무는 경북 문경 상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제 1차 윈터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SK에 91-82로 승리, 1차 윈터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상무는 오늘 승리로 이번 시즌 13전 전승 우승을 달성했으며 윈터리그(2009년 서머리그 포함)가 시행된 2009년 이후로 정규리그 / 플레이오프 포함 106연승을 거두며 6시즌 연속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윈터리그 출전팀 감독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MVP 투표결과 2013-2014 KB국민카드 윈터리그 MVP는 상무 이정현 선수가 차지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3득점, 3.5리바운드, 3.3어시스트로 활약한 이정현 선수는 챔피언결정전에서도 29분 9초로 가장 많은 시간을 뛰며 10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해 상무의 무패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우승팀 상무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우승 트로피가, 준우승팀 SK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MVP로 선정된 이정현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편 상무를 제외한 SK, KCC, KT 이상 세 팀이 참가하는 제 2차 윈터리그는 오는 2월 3일부터 진행되며 2월 3일(월)과 2월 10일(월) 경기는 윈터리그 최초로 군산에서 개최된다.
10bird@osen.co.kr
KBL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