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 저스틴 비버를 가까이서 지켜본 한 측근이 그가 마이클 잭슨처럼 생을 마감할까 걱정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은 "저스틴 비버의 가정부였던 타티아나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버의 삶이 마이클 잭슨처럼 될까 걱정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티아나는 타블로이드지 선데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비버의 가정부로 일할 때 그가 비버의 집에서 본 마약들에 대해 증언하며 "비버가 잭슨처럼 사망할 까 걱정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타티아나는 "마약을 한 비버는 마치 좀비와 같았다"며 "만약 비버가 계속해서 이런 삶을 살아간다면 나는 언젠가 비버가 숨을 거뒀다는 뉴스를 듣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그래서 그를 아끼는 한 사람으로서 그의 실태를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버의 집에 있는 마약들은 모두 치료 목적으로 둔갑해 들어온 것들이었다"라면서 "마리화나는 과자나 캔디 등의 형태로 전달됐다. 이러한 것들은 항상 집에 있었다"고 말했다.
또 "비버는 한때 친절하고 착하고 자신감 넘치는 재능 있는 친구였다"라며 "그러나 지금은 자기 자신을 잃은 상태이다. 우리 모두는 약물이라는 것 때문에 엘비스 프레슬리를 잃었고 잭슨은 20대 때부터 마약에 손을 댔다. 비버는 아직 20살도 안 됐다. 그에게 일어나는 일이 슬플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최근 이웃집에 계란을 투척하는가 하면 집에서 다량의 마약이 발견, 구설수에 휘말린 바 있으며 최근에는 음주와 마약 복용 상태로 레이싱을 벌여 체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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