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뒷심을 발휘 중인 SBS 주말특별기획 '세번 결혼하는 여자'가 8회 연장을 확정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27일 OSEN에 "제작진과 출연진 측이 긴밀히 논의 끝에 8회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관계자 "등장인물 간이 갈등이 고조되고 새로운 문제들이 부상하면서 풀어낼 이야기가 충분하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당초 32부작으로 기획된 '세번 결혼하는 여자'는 연장해 40부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방송 초반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이 작품은 김수현 작가의 필력과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가 시너지를 내며 매회 자체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특히 지난 26일 방송분이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해 불꽃 뒷심을 기대케 한다.
한편 '세번 결혼하는 여자'는 3월 29일 최종회가 방송될 예정이며 후속작 '엔젤아이즈'는 4월초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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