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 리암니슨 주연 ‘신개념 항공 테러 액션’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1.27 17: 17

[OSEN=김사라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영화 ‘논스톱’으로 돌아온다.
리암 니슨은 2년 만의 액션 영화 컴백작으로 ‘논스톱’을 선택했다. ‘논스톱’은 항공 테러를 소재로 한 영화로 4만 피트(약 12km) 상공의 기내에서 일어나는 테러에 대한 내용을 담은 고공 액션 블록버스터.
니슨은 ‘논스톱’에서 테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항공수사관 빌 역을 맡아 열연한다. 항공수사관은 실제 미국에서 9∙11 테러 이후 생겨난 TSA(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소속의 비밀무장요원으로, 미국행 또는 미국령을 경유하는 모든 비행기들을 관리하는 요원이다.

‘논스톱’에서 항공수사관 빌은 테러의 위협을 받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탑승객 전원을 탐문하고 기장에게 지시를 하는 등 상황을 통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테러범을 막고 모두를 구출하기 위한 전략과 액션을 벌인다.
‘테이큰’을 통해 ‘액션의 신’으로 등극한 니슨은 이번 ‘논스톱’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독보적인 맨몸 액션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논스톱’은 배경과 내용에 있어서 기존 항공 테러 영화들과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논스톱’은 피할 수 없는 상공 위 비행기에서 벌어지는 테러 현장이라는 긴박한 상황 설정은 갖추되, 21세기에 맞춰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테러라는 상황을 가미해 신선함을 제공했다.
실시간으로 “20분마다 1명씩 살해하겠다”는 테러협박 문자메시지를 통해 얼굴을 알 수 없는 적과 사투를 벌이게 되는 니슨의 연기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탑승객 전원이 인질이자 용의자로 변하게 되는 상황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릴을 전해주며 ‘논스톱’만의 독창적인 항공 테러 액션을 예고하고 있다.
‘논스톱’을 연출한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은 “저만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다른 감독들이 만든 레퍼런스들을 참고하지 않았습니다. 저만의 항공기와 저만의 것들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다행히도 제 방식대로 촬영한 덕분에 독창적일 수 있었어요”라고 밝혀 기존의 항공 테러 영화 그 이상의 신선한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다음달 27일 개봉.
Sara326@osen.co.kr
‘논스톱’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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