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희, WKBL 4라운드 MVP 선정... MIP 홍아란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1.27 17: 51

양지희(30, 우리은행)가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7일 양지희가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양지희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93표 중 절반이 넘는 48표를 얻어 라운드 MVP에 등극했다. 양지희는 샤데 휴스턴(삼성생명, 45표)을 3표 차로 제치고 MVP에 올랐다.
4라운드 5경기에서 14.4득점 6.2리바운드 2어시스트 1.2스틸 1.2블록으로 활약한 양지희는 첫 라운드 MVP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양지희는 라운드 MIP에는 2차례 뽑힌 바 있지만, 라운드 MVP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MIP에는 홍아란(22, KB스타즈)이 선정됐다. 홍아란은 리그 심판들과 경기 운영 요원 등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총 36표 중 21표를 얻어 신지현(19, 하나외환)을 제치고 MIP에 등극했다. 홍아란은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8.4득점 2.8리바운드 1.2스틸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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