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가상재혼으로 바람둥이 이미지 벗을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27 19: 24

배우 이영하가 가상 재혼을 한다.
이영하는 27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재혼 미리보기-님과 함께’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혼과 사별의 아픔을 간직한 두 쌍의 연예인 커플의 결혼과는 또 다른 재혼 생활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가상 재혼 프로그램. 이영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구선수 출신 박찬숙과 가상 재혼을 한다.

이영하는 잘생긴 외모와 친절한 태도로 바람둥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 그는 이날 오후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나는 친절하고 사교적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더불어’다. 선천적으로 유머감각을 갖고 태어나, 많은 사람들과 자리를 갖는 것을 좋아한다”고 바람둥이 이미지에 대해 해명했다.
박찬숙은 “이영하 씨는 이 말을 하면 싫어하지만, 사실 처음에 만나기 전에 바람둥이 이미지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함께 촬영을 하면서 그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영하는 “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는 것을 좋아하기도 해 본의 아니게 오해를 받을 때가 있었던 것 같다. 이제 ‘님과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바람둥이가 아니라는 것을 천천히 풀어가야겠다”고 말했다.
이영하의 바람대로 그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바람둥이 이미지를 벗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방송은 27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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