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중 아나,"'자기야' 출연 후 혹독한 댓글에 시달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1.27 20: 51

'5·7사위' 김일중 아나운서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혹독한 댓글에 시달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27일 오후 서울 목동 한 식당에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의 기자간담회에서 '자기야' 출연 소감에 대해 "아나운서로 2005년에 입사한 이래 나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는 경우가 없었다. 설혹 기사가 나온다 해도 댓글이 달리는 경우도 없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요즘 혹독한 댓글들을 보고 있다. 나는 그게 대부분 남성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김일중만도 못한 사위라는 기준이 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5년간 7번이나 차를 바꿔 '5·7 사위'라는 별명을 갖게 됐으며 차를 바꾸기 위해 아내 몰래 대출을 받는 등 철없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자기야’는 유명인 사위와 그의 장모가 함께 보내는 24시간을 그린 프로그램. 지난해 6월 관찰예능 형식으로 포맷을 바꾼 후 시청률이 상승, 목요 예능의 새로운 강자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내과 전문의 남재현, SBS 김일중 아나운서 등이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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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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