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공무원 공채경쟁률 32대 1...2000년 이후 최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1.27 22: 05

5급 공무원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경쟁률이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32대 1을 기록했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14~17일까지 응시 원서접수 결과 전체 430명 모집에 1만 3772명이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의 31.7대 1보다 경쟁률이 소폭 높아졌다.
분야별로 보면 행정직군은 298명 모집에 1만 1401명, 기술직군은 93명 모집에 1812명이 지원해 각각 38.3대 1, 1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인원 39명에 559명이 원서를 접수한 외교관 후보자의 경쟁률은 14.3대 1로 나타났다.
지원자의 연령대는 25~29세가 5607명(40.7%)으로 가장 많았고 20~24세 4917명(35.7%), 30대 2988명(21.7%), 40대 243명(1.8%), 50세 이상 17명(0.1%) 등의 순이었다. 평균 연령은 26.9세였고, 여성지원자 비율은 38.7%로 지난해(38.8%)와 비슷했다.
1차 필기시험은 다음 달 8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4월 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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