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나’ 윤아, 치명적인 사랑스러움 ‘매력만개’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1.27 22: 33

‘총리와 나’ 윤아가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내며 안방극장을 미소 짓게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14회에는 본격적인 사랑을 시작하는 권율(이범수 분)과 남다정(윤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권율은 다정에게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내가 남다정 씨를 좋아해도 될까”라며 울지 않게 해주겠다는 약속은 못 지켰지만, 다정의 손은 절대 놓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다정은 권율의 삐뚤어진 넥타이를 고쳐주고, 권율을 위해 도시락까지 싸며 든든한 내조를 시작했다. 권율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사랑스러움을 잃지 않는 것이 다정의 매력.
다정의 씩씩하고 상냥한 성격은 아픈 강인호(윤시윤 분)에게도 발휘됐다. 다정은 형의 사고 진실을 알고 괴로워하는 인호에게 "이런 말 주제넘겠지만 형님이 정말 바라는게 뭘까요. 강과장님이 복수하신다고 좋아하셨을까요. 아닐거예요. 내가 형님이라면 하나뿐인 동생이 고통 속에서 살길 바라지는 않았을 거예요"라며 인호에게 긍정의 힘을 전파했다.
이날 윤아는 이범수의 고백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사랑에 빠진 여성을 연기했다. 이도현의 투정에는 능청스럽게 말을 돌리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범수와의 로맨스가 만개한 가운데 정애연의 등장에 대처할 윤아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여기자의 코믹반전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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