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 김성수-최정윤, 격정 키스..러브라인 새국면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1.27 23: 03

[OSEN=김사라 인턴기자]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김성수와 최정윤이 격정적인 키스신을 선보이며 러브라인의 새 국면을 예고했다.
27일 방송된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 7회에는 사업차 이규식(남성진분)을 만나기 위해 권지현(최정윤 분)의 집에 방문한 안도영(김성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가벼운 술자리를 가졌고, 기분 좋게 술을 들이키던 규식은 먼저 잠이 들었다. 지현은 도영을 배웅하기 위해 엘리베이터까지 따라 나섰고, 순간 어색한 분위기 속에 서로의 눈빛 만이 오갔다. 엘리베이터가 닫히기 직전, 도영은 지현을 끌어당겨 열정적인 키스를 쏟아냈다.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가 1층까지 내려가는 짧은 시간 동안 서로의 몸을 감싸며 키스를 했다. 엘리베이터가 멈추자 지현은 본능적으로 도영을 밀어냈고, 어쩔 줄 모르던 도영은 자리를 뜰 수 밖에 없었다. 엘리베이터 안에 혼자 남은 지현은 오열했다.
앞서 예전 연인 사이였던 도영과 지현은 이날 방송에서도 수 차례 우연히 마주치며 ‘마음은 있지만 다가갈 수 없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국 감정을 끝까지 숨기지 못한 두 사람이 방송 말미에 일을 낸 것. 이로써 유부녀인 지현, 그리고 그의 남편과 사업을 하게 된 도영의 수위 높은 삼각관계가 확실시 됐다.
한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MBC '내 이름은 김삼순'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의 작품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로 정평이 난 김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좌충우돌 스토리와 허를 찌르는 반전이 담긴 유쾌하고 통쾌한 드라마로, 세 여자의 성장을 통해 그녀들이 기대하는 판타지, 그리고 일과 사랑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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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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