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박서준, 결국 한그루와 이별 택했다..'눈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1.27 23: 07

'따뜻한 말 한마디' 박서준이 한그루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15회에서는 송민수(박서준 분)가 연인 나은영(한그루 분)과 나은진(한혜진 분)이 자매 사이라는 것을 알고 이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수는 은영의 가족과의 식사 자리에서 은진과 김성수(이상우 분)를 만나고 당황했다. 은진이 누나 송미경(김지수 분)의 남편 유재학(지진희 분)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 더구나 그는 재학의 불륜사실을 알고 은진의 가족이 타고 있는 차에 고의로 사고를 내기도 했다.

민수는 은영에게 거짓말을 하며 자리를 피했고, 아버지의 산소를 찾아가 마음 아파하며 숨죽여 오열했다. 미경 역시 그런 동생을 걱정했다.
결국 민수는 은영과의 이별을 택하게 됐다. 민수는 은영을 찾아가 이별을 선언했고, 은영은 갑작스러운 이별을 선언하는 민수를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 민수는 은영에게 거짓으로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을 하고 그를 떠났다.
은영의 집에서 나온 민수는 결국 가슴 아픈 이별에 눈물을 터트렸고, 갑작스러운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은영 역시 눈물을 흘리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진과 재학의 관계 때문에 사랑하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별을 맞게 된 은영과 민수의 관계가 이대로 끝나버릴지, 다시 시작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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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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