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이 그에게 인기를 가져다 준 KBS 2TV '개그콘서트'에 대해 언급했다.
김병만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개그콘서트'에 대해 "절대 버린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병만은 '개그콘서트'를 버리고 SBS '키스 앤 크라이'를 하게 됐다는 말에 "절대로 버린 것이 아니다"라며 "개그맨들의 모든 꿈이 그 단계를 오르고 싶은 것 아니냐. 그렇다고 코미디를 버린 것은 아니고"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김병만은 '키스 앤 크라이'를 위해 스케이트를 연습했던 것에 대해 "그때 스케이트를 처음 신어봤다. 하루에 6시간씩 연습했다"라며 "다른 연기자분들이 있는데 그들의 연습시간을 피해서 하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에 해야 했다"라고 털어놨다.
김변만은 "관리자들과도 친해져서 새벽 3시에 가도 열어주기도 했다. 5개월 정도 했다. 남기고 싶어서 따로 피겨 초급 심사를 봐서 땄다"라고 덧붙이며 그의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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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