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에이스이자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류가 연간 2000만 달러의 연봉으로 계약연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는 다르빗슈가 양키스유니폼을 입은 다나카 마사히로의 파급효과에 따라 2014 시즌을 마치고 연봉 100% 오른 2000만 달러 안팎에서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다르빗슈는 입단과 동시에 16승과 13승을 올리며 작년에는 탈삼진왕을 따내며 에이스로 부상했다.다르빗슈는 오는 2017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다. 이와 관련해 텍사스측은 "성급할 것은 없다. 그러나 적절한 시점에 (계약연장)을 고려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다르빗슈의 연봉은 1000만 달러이다. 그러나 다나카가 7년 총액 1억550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럼에도 미국 현지에서는 다르빗슈가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1구도 던지지 않은 다나카보다는 낫다는 평가이다.
이 신문은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톱5에 들어가는 투수로 평가받아 텍사스느 싼값에 에이스 투수를 보유하는 등 큰 이득이 됐다고 전했다. 이것이 텍사스가 결국 계약연장을 추진하는 이유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이다.
다르빗슈는 사이영상을 따거나 4위 이내에 두 번들가면 1년 빨리 FA 자격을 얻는다. 작년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따라서한 번만 4위 이내에 들어가면 2016년에 FA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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