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어디까지 갈까, 개봉 12일만에 330만 돌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28 07: 35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개봉 12일 만에 33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21만 1,44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33만 6,410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12일(1월 16일 개봉) 만에 이뤄낸 성적. 특히 개봉 이후 단 한 차례도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는 것이라 이 기세를 몰아 설 연휴까지 접수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겨울왕국'은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자매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12일(현지시간) 열린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국내 관객들의 많은 기대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수상한 그녀'가 지난 27일 하루 동안 15만 9,91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2만 2,568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남자가 사랑할 때'가 27일 하루 동안 8만 1,57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71만 7,268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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