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피끓는'↓, 황정민 뒷심 통할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1.28 07: 49

황정민 주연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한동욱 감독)의 순위가 반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남자가 사랑할 때'는 지난 27일 하루동안 전국 488개 스크린에서 총 8만 157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71만 7268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기록은 3위.
이로써 '남자가 사랑할 때'는 처음으로 '피끓는 청춘'을 누르고 지난 22일 개봉한 한국영화 신작 중 2위를 차지했다. 더욱이 '남자가 사랑할 때'는 '피끓는 청춘'보다 약 80개 적은 스크린에서 상영된 것이기에 설 극장가 뒷심을 기대케 한다.

한 여자를 통해 돌아보게 된 가족과 삶에 대한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남자가 사랑할 때'는 '신세계' 제작진과 황정민의 재회, 믿고 보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등이 볼 만하다.
한편 '겨울왕국'은 같은 기간 21만 1441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은 333만 6410명이다. '수상한 그녀'는 643개 스크린에서 15만 9910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32만 2568명. '피끓는 청춘'은 560개 스크린에서 7만 4192명을 동원해 99만 4455명으로 4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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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 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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