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의 송승현이 스크린 데뷔한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송승현은 주성수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세상에 믿을 놈 없다'에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세상에 믿을 놈 없다'는 은행을 털기 위해 모인 3인조 무장 강도의 이야기를 다룬 케이퍼 무비로 송승현은 극 중 속내를 알 수 없는 이교수 역으로 출연한다.

송승현은 지난 2012년 뮤지컬 '잭더리퍼'에서 주인공 다니엘 역에 최연소 캐스팅 돼 안정된 연기와 흡입력 있는 노래로 호평받은 바 있고 이후 뮤지컬 '삼총사' 등에 출연한 '준비된 연기돌'이다.
한편 이 영화는 컨텐츠 진흥 개발원에서 2014년 영화 인재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지는 작품. 25분물 5편 중 한 편이다. 극장 상영과 영화제 출품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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