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키협회가 스켈리도와 스노보드 및 프리스타일 대표팀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지난 27일 ㈜위스포츠(대표 윤진혁)의 퍼포먼스 스포츠 기어 브랜드 스켈리도와 대한스키협회 소속 스노보드 및 프리스타일 대표팀 이너웨어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평소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레슬링, 필드하키국가대표, 복싱국가대표, 소프트볼, 장애인 양궁 등 다양한 스포츠 구단 및 유망주를 후원해 온 스켈리도는 동계 스포츠의 핵심 종목이자 상대적으로 저변이 열악한 대한스키협회 후원을 통하여 동계 스포츠로 그 영역을 확장한다.

이번 후원 계약은 소치 동계올림픽을 포함한 2015년 2월까지 진행되며, 연간 스노보드 및 프리스타일 대표팀 선수들에게 이너웨어를 지급 할 예정이다.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은 김호준(24, CJ제일제당)과 최재우(20, 한국체대) 등과 같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메달 획득이 가장 유력한 종목이다.
전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인 동계올림픽이 2018년, 평창 개최로 확정된 것을 시작으로 많은 기업들이 동계 종목에 후원을 결정하는 가운데, 메달 유망종목이 아닌 비 인기 스포츠 후원을 통해 올림픽 개최국가로서의 선전을 위해 이와 같은 후원을 결정한 스켈리도는 비인기 종목인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가 국제무대 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선양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스켈리도 관계자는 "스켈리도가 선수를 위한, 그리고 선수에 의해 탄생된 브랜드인 만큼 선수들의 부상방지 및 기록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는 보다 전문성 있는 퍼포먼스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여 선수들의 니즈를 충족 시킬수 있는 제품을 선 보일 것이며, 순수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둔 스노보드 대표팀은 김호준, 이광기(21, 단국대), 신봉식(23, 고려대), 김상겸(25, 국군체육부대) 등 4명으로 역대 최대 인원의 올림픽 참여가 확정됐다.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도 간판선수 최재우, 서정화(24, GKL)를 비롯하여 서지원(20, GKL), 김광진(19, 동화고), 박희진(35)의 올림픽 출전이 확정돼 총 5명이 대한민국 설상 종목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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