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중인 물거미 3마리가 확인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는 27일 경기도 연천군 은대리 물거미 서식지를 꾸준히 지켜본 결과, 육상과 수중에서 동면 중인 어린 물거미 3마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한 물거미의 크기는 3.2~3.4mm다. 물거미는 공기주머니집을 거미줄로 싸서 따뜻하게 했고 그 안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
연구소 측은 "물거미는 전 서계에 오직 1종만 존재하고 학술이나 문화재 가치가 크다"면서 "물거미 서식지에 대한 보존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네티즌들은 "물거미, 1종 밖에 없다니 신기하네", "물거미, 나도 제대로 보고 싶다", "물거미, 정말 실존하고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