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대학 총장 추천제가 전면 백지화된다.
28일 삼성그룹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 시 도입하기로 했던 '대학 총장 추천제'를 전면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26일과 27일 삼성그룹의 대학 총장 추천제의 인원할당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삼성그룹 측은 대학 총장 추천제가 진의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의 대학 총장 추천제가 세간에 알려지자 대학 서열화와 지역·여성 차별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일었고, 심지어 고려대를 비롯한 전남대 등의 대학교와 민간 단체들은 거부 입장을 밝히거나 폐지를 촉구했다.
삼성 대학 총장 추천제 유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성 대학 총장 추천제, 유보가 아니라 폐지가 맞는거다", "삼성 대학 총장 추천제, 그러게 욕먹을 짓만 골라서 하네", "삼성 대학 총장 추천제, 유출 될 줄 몰랐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