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만두 이정현의 휴식 소식에 롤 팬들의 아쉬운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 K의 롤드컵 우승과 롤챔스 2연패의 주역 ‘푸만두’ 이정현(23)이 잠시 키보드와 마우스를 내려놓는다.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은 리그오브레전드팀 K의 서포터 이정현이 당분간 휴식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프로게임단T1 K는 LOL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2-2013우승을 통해 세계 챔피언이 된 뒤 지난 25일 LOL 챔피언스리그(이하 롤챔스) 윈터 2013-2014 결승전서 LOL챔피언스 사상 최초 18연승을 기록하며 최초 대회 2연속 우승을 달성한 최고의 명문팀.

그 중 이정현은 K의 서포터 포지션의 선수로 나미, 쓰래쉬 등 챔피언의 환상적인 플레이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정현은 군 제대 후 바로 선수 생활을 하던 중 어린 시절부터 앓아왔던 지병이 재발해 당분간 휴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은 잠시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회복한 후 복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프로게임단T1은 이정현의 빈자리를 대신할 서포터를 공개 모집한다.
T1 사무국은 “이정현이 너무 훌륭한 선수라서 휴식을 만류할까 고민도 되었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기 때문에 휴식을 잘 취하고 돌아와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정현은 앞으로도 T1 K소속으로 남을 것이며, 건강을 회복하고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푸만두 이정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푸만두 이정현, 건강 쾌차해서 어서 돌아와요", "푸만두 이정현, 어디가 아픈걸까", "푸만두 이정현, 푸만두 없이 무슨 재미로 롤 보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