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별그대’ 속 김수현과 극과 극 느낌의 오열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27일 JTBC ‘99인의 여자를 만족 시키는 남자’(이하 99만남) 공식 홈페이지에는 ‘프롤로그 예고편’이라는 제목으로 신동엽이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를 패러디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신동엽은 앞서 ‘별그대’에서 김수현이 선보인 오열연기를 패러디하고 있다. ‘별그대’ 에필로그에서는 김수현이 “떠날 날이 다가오고 있는데 기분이 어떠냐고요? 글쎄요”라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신동엽은 김수현의 대사를 “99인의 여자를 만날 날이 다가오는데 기분이 어떠냐고요?”라고 바꿔 말하며 갑자기 오열하기 시작한다.
또한 김수현이 전지현을 두고 떠나야 하는 슬픔에 괴로워하며 오열했다. 그의 눈물 연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신동엽은 눈물이 나오지 않자 정색하며 “(눈물이) 안 나와. 안 나와”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동엽의 ‘별그대’ 패러디 영상만큼 재미있는 ‘99만남’ 2차 티저 영상이 곧 공개될 예정이다. 신동엽과 김수현의 패러디가 극과 극의 느낌을 선사, 큰 웃음을 자아내 2차 티저 영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신동엽 ‘별그대’ 패러디 대박 웃기다”, “신동엽 ‘별그대’ 패러디 최고였다”, “신동엽과 김수현 이렇게 느낌이 다를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99만남’은 세상 모든 결혼한 여자들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인 ‘내 남편은 몇 점짜리 남편일까?’라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99명의 여자들이 남의 남편 자랑을 듣고 점수를 매기는 프로그램이다. 99명의 여자가 3~5쌍의 부부를 평가하고 최고 점수가 경신 될 때마다 해당 부부는 하와이관광청의 지원으로 하와이 여행의 행운을 얻게 된다. 오는 2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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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99만남’ 티저 영상, SBS ‘별에서 온 그대’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