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유인영, 남장 벗고 여인으로 귀환..눈부신 고혹미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1.28 11: 08

배우 유인영이 남장을 벗어 던지고 아름다운 여인의 자태를 선보이며 고혹미를 뽐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5회에서는 연비수(유인영 분))이 남장을 벗고 여인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유(주진모 분)는 위폐사건의 주범인 매박상단 흑수(오광록 분)에게 은밀한 접근을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우연히 여인으로 변신한 연비수의 모습을 보고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관계 진전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 올렸다.

그간 돌궐족 장군 바토루의 모습으로 남장을 해 온 유인영은 자주색 한복 차림으로 고운 자태를 선보였고 기존의 짧은 머리에서 긴 생머리로 변화를 줘 여성미를 한껏 뽐내며 다시 한 번 화려한 재등장을 알렸다.
'기황후'를 통해 연기생활 10년만에 첫 사극에 도전한 유인영은 많지 않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처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 연비수를 소화해 내며 존재감을 뽐냈다. 카리스마 있고 매혹적인 객주의 모습은 남성 팬들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한편, MBC ‘기황후’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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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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