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엠버 허드, 약혼 공식 확인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1.28 11: 30

할리우드 톱 배우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약혼 반지를 공개하며 장밋빛 미래를 예감케 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허드의 약혼 반지가 찍힌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약혼설이 사실임을 알렸다.
피플 측에 따르면 허드는 지난 26일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프라이빗 자선 파티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그는 화이트 티셔츠에 블랙 스키니진을 입고 나타났다. 길게 늘어뜨린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과 붉은 립 컬러의 매치가 돋보였다는 설명.
특히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어마어마한 크기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해 시선을 끌었다. 소문만 무성했던 뎁과의 약혼 반지였던 것. 
앞서 지난 18일 피플을 비롯한 여러 외신에서는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약혼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보도에 의하면 허드는 최근 뎁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고 이를 수락했다. 그러나 양측이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아 공식적인 확인은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들이 약혼한 데 대해 뎁의 측근은 피플 측에 "허드는 뎁에게 무척 잘 맞는 사람이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라고 밝혀 결혼까지 골인할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조니 뎁은 바네사 파라디와 14년 간 동거하며 딸 릴리 로즈, 아들 잭을 낳았으나 결별했다.
이후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23세 나이차에도 불구, 열애설에 휩싸여 전세계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들은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한 걸 계기로 각종 프로모션 행사를 돌며 각별한 관계로 발전했다.
roro@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