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 경쟁 보다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 할 때다.”
㈜아이패밀리SC 아이웨딩의 김태욱 대표가 출혈 경쟁이 심화 되고 있는 웨딩 시장에 쓴소리를 했다. 가격 경쟁이 과열되면서 제 살 깎아먹기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 웨딩 업계의 현실을 지적한 목소리다.
사진, 드레스, 헤어 메이크업 등 한국의 웨딩 상품과 서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나 브랜드 마케팅이랄 것이 딱히 없는 것이 웨딩 업계의 실정이다.

소규모의 웨딩 업체들은 자체 브랜드가 취약하고 마케팅 수단도 부족하기 때문에 유일한 브랜드 마케팅 창구로 웨딩 박람회를 선택하고 있다. 적게는 수 백 만원에서 많게는 수 천 만원에 달하는 부스비(참가비)로 출혈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지만, 소위 ‘갑’의 위치에 있는 웨딩 컨설팅사의 눈치를 보느라 울며 겨자 먹기로 박람회에 참가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김태욱 대표는 “수 년 간 ‘갑’ 중심의 경영 방법으로 이어져온 웨딩 박람회와 같은 마케팅 방식은 파트너사의 경쟁력과 브랜드 부가가치를 떨어뜨릴 수 밖에 없는 구조이며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 된다는 게 문제다. 이제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마케팅 무대와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생경영을 마련하는 게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이웨딩의 브랜드플러스(이하 iBrand+)는 파트너사와의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과 14년 여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공동 온오프라인 마케팅 플랫폼’이다. 아이웨딩의 전방위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파트너사의 상품서비스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에게 알리고,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등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대표는 “이제 단순 가격경쟁 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아이웨딩에서 새롭게 시작한 iBrand+ 서비스는 파트너사의 경쟁력이 상승하고 브랜드 가치가 커질수록 웨딩 서비스를 주관하는 아이웨딩의 브랜드 가치가 함께 올라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갑을 관계가 아닌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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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밀리SC 김태욱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