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난해 말 기준 자사 알뜰폰(MVNO) 가입자 수가 117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7.1%를 차지했다.
김영호 KT IR팀장(상무)은 28일 진행됭 컨퍼런스콜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김영호 상무는 "MVNO시장은 가입자당 매출(ARPU)이 낮고 내부 모니터링 결과 가입자들이 시장 내에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라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주력 시장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MVNO 망사용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내부 망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으로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KT는 지난해 4분기에 6조2145억원의 매출과 1494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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