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출연을 검토 중이다.
박민영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8일 오후 OSEN에 "현재는 '닥터 이방인'의 대본만 받은 상태"라며 "작품 출연을 검토 중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박민영이 이 드라마의 출연을 결정한다면,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닥터 진' 이후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이며, 지난해 말 새로운 소속사인 문화창고와 계약 체결 후 첫 작품이 된다.

특히 큰 인기를 끌었던 '시티헌터' 진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박민영과 재회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탈북 의사가 한국 최고의 병원에 근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시티헌터’, ‘주군의 태양’ 등을 연출한 진혁 감독과 ‘한성별곡-正’, ‘바람의 나라’를 집필한 박진우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이다. 남자 주인공 한재준 역에는 배우 박해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4월 중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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