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멤버 장범준이 신인배우 송지수와 오는 4월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송지수의 과거 뮤직비디오 출연 장면이 새삼 화제다.
송지수는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가수 셰인의 미니앨범 '셰인스 월드(Shayne`s World)' 타이틀 곡 '너를 본다'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다.
송지수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셰인과 사랑에 빠진 연인 사이로 등장해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키스신 장면. 송지수는 빛이 환하게 들어 오는 창가 쪽 소파에 앉아 눈을 질끈 감았다. 이어진 두 사람의 뒷모습과 잠에서 깬 송지수의 부끄러워하는 표정 등이 무척 풋풋해보인다.

앞서 버스커버스커 소속사 청춘뮤직 측은 28일 오전 OSEN에 "장범준이 오는 4월 결혼한다. 부모님과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장범준이 조용한 결혼식을 원해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공개를 꺼려하고 있다"며 "현재는 결혼 준비로 바쁜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송지수 뮤직비디오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지수, 청순미녀다", "송지수, 장범준과 잘 살길 바란다", "송지수, 착해 보여서 내조 잘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범준은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3'를 통해 가요계에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장범준의 예비신부 송지수는 지난해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MBC ‘그대 없인 못살아’에 출연한 신인배우다.
roro@osen.co.kr
셰인 '너를 본다' 뮤직비디오 캡처.